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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 정보-뇌졸중 위험 인자들 통합 관리의 상승 효과

뇌졸중을 앓고 나면 뇌혈관이 손상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뇌졸중이 다 시 재발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뇌혈관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 고, 이미 손상된 혈관에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하여야 합니다. 뇌혈관을 손상시키는 여러 가지 위험요인들이 있는데 이러한 위험 요인들 을 통합 관리 하면 뇌졸중 재발을 막을 뿐 아니라 다른 위험요인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상승 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혈압을 잘 관리하면 심방 세동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되는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 을 것입니다. 따라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위험인자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 요합니다.
뇌졸중 위험 인자들 중 조절이나 관리가 가능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심방세동 / 수면무호흡증 / 고혈압 / 당뇨 / 고지혈증 / 흡연 / 음주 / 비만 / 운동부족 / 경동맥협착 / 식이와 영양 불균형

그렇다면 조절 가능한 위험인자들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심방세동

그림, 혈관성 치매

정상적인 심장은 분당 60번 에서100번의 속도로 규칙적으로 뜁니다. 부 정맥은 심장 박동의 속도나 리듬에 문제가 생긴 질환입니다. 부정맥이 생 기면 심장은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느리게, 그리고 불규칙적으로 뛰게 됩니 다. 심방세동은 이러한 부정맥의 가장 흔한 형태로서 심장 안에 피덩어리 (혈전)가 생길 수 있어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심방세동은 심 부전이나 다른 심장 관련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이 있지만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병이 진행하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 - 불규칙하거나 빠른 심장 박동
  • - 허약 또는 운동이 어려움
  • - 숨이 참
  • - 어지러움
  • - 가슴통증
  • - 피곤함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심방세동은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심방 세동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길 위험이 점점 높아지지만, 고혈압이나 관상 동맥질환 등 심장 건강을 악화시키는 질병 및 요인에 의해 심장 자체의 전 기신호 전달 시스템에 손상이 생기면 심방세동이 발생합니다.
심방세동은 특히 다음과 같은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 - 고혈압
  • - 관상동맥질환
  • - 심부전
  • - 류마티스성 심질환
  • - 승모판탈출증과 같은 구조적인 심장 결함
  • - 선천성 심장 결함
그 외에도 비만, 당뇨병, 과도한 음주, 심리적 스트레스 등도 심방세동의 위험인자가 되므로 앞서 말씀 드렸던 위험인자를 통합 관리하여 다른 위험 인자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방세동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요? 심방세동이 생기면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뇌졸중은 그 중의 하나입니다.
  • (1) 심방세동이 있으면 심장이 제대로 펌프를 하지 못합니다.

  • (2) 심장 내에서 혈류가 느려지거나 정체되는 부분이 생기면서 피덩어리 (혈전)가 형성됩니다.

  • (3) 이러한 피덩어리(혈전)가 떨어져 나와 혈관을 타고 뇌로 이동합니다.

  • (4) 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 뇌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할 수 없게 되며, 궁극적으로 뇌조직이 죽게 되는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이 치료되지 않을 경우 심장 관련 사망 위험이 두 배가 되고, 뇌 졸중 위험이 4-5배가 됨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들이 심방세동의 심각성 을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심방세동 환자에서 생길 수 있는 뇌졸중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 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심방세동으로 심장이 제대로 펌프를 하지 못하면 심장 안에서 피의 흐름이 느려지거나 정체되어 피덩어리(혈전)가 생기게 됩니다. 심방세동 환자 에서 피덩어리(혈전)가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면 뇌졸중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액응고억제제(항응고제)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이미 뇌졸중을 한번 겪은 분들은 물론이고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이라도 심방 세동이 있다면 담당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응고제를 복용해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심방세동 예방법>
  • - 과체중인 경우 체중을 줄이셔야 합니다.
  • - 평소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십시오.
  • - 건강한 식단을 짜서 식사하십시오.
  • -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치료하십시오.
  • - 고혈압이 있으면 치료하고 정상 범위로 유지하셔야 합니다.
  • - 과음하지 말고, 카페인 섭취는 가능한 줄이도록 합니다.
2. 수면무호흡증

< 그림, 수면무호흡증의 주요 증상 >
그림, 수면무호흡증의 주요 증상

뇌졸중 이후 수면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면호흡장애는 뇌졸중 환자에서 흔하게 나타나며, 밤 시간의 증상은 수면시작이 어려운 불면증, 코골이를 비롯한 호흡 잡음, 불규칙한 호흡, 호흡곤란, 심박동수 증가, 야뇨증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낮 시간의 증상은 두통, 피로감, 과도한 졸 림 및 집중력 감퇴 및 기억장애를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면장애는 뇌졸중 후의 신경학적, 인지적, 정신적 기능을 감퇴 시킴으로써 뇌졸중 이후의 삶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면 호흡장애는 뇌졸중의 재발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사망을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뇌졸중 이후 수면 장애가 발생하면 적절한 치료 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 코를 골다가 10초 이상 숨이 멈추어 공기의 흐름이 중단되는 것을 말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밤 동안 체내 산소 공급이 어렵게 되므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어 결국 낮에 피곤하고 집중 이 안되고 졸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수면무호흡증후군은 이외에도 다른 주요 성인병의 중요한 위험인자가 되는데, 대부분의 심뇌혈관계 질환, 뇌신 경질환, 정신장애, 당뇨병, 위식도 역류장애, 그리고 대사증후군의 위험도 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수면무호흡증을 잘 치료 하면 다른 뇌졸중 재발 위험 인자들도 같이 예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수면무호흡증은 매우 적극적인 치료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최근 발간되는 전세계 심장병 및 뇌경색 예방 및 치료 지침에는 수면무호흡증의 치료가 표준 치료로 잡아가고 있습니다.
<수면 무호흡증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
  • ①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체중 감량을 제대로 하는 것만으로도 수면 무호흡증이 호전됩니다.
  • ② 술과 담배를 끊습니다. 음주와 흡연은 수면무호흡증의 발생 위험도를 증가시킵니다.
  • ③ 코골이, 주간 졸림 등이 있으면 수면무호흡증이 아닌지 의사와 상담 합니다. 코막힘이 심할수록 수면무호흡증이 심해집니다.
3. 고혈압
뇌졸중의 알려진 위험 인자들 중에서 고혈압은 전체 뇌졸중 환자의 70% 에서 동반될 정도로 가장 중요한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조절되지 않은 만성 고혈압으로 뇌혈관의 동맥경화가 점차 진행하여 결국에는 혈 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경색이나 뇌출혈이 발생하게 됩니다. 고혈압 예방과 치료를 위해 생활습관을 개선 (과체중 시 체중감량, 기름진 음식 피 하기, 싱겁게 먹기, 운동, 절주, 금연) 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약물요법을 병행하여 혈압을 낮추어야 합니다. 고혈압 전 단계에 해당하더라도 심부전, 당뇨, 심근경색, 콩팥기능이상, 과거 뇌졸중이 있었다면 담당 의사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당뇨병과 신장질환을 가진 환 자에게서 혈압조절의 목표는 130/80mmHg 아래로 조절할 것이 권장되고 있고 뇌졸중을 겪었던 환자는 140/90mmHg 미만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고혈압은 완치되는 병이 아니라 조절해야 하는 병이므로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것이 혈압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고혈압을 잘 관리하면 심방세동 또한 예방할 수 있으므로 뇌졸중 위험 인자들이 통합 관리 되는 상승 효과가 나타납니다.

<혈압의 분류>

혈압의 분류
<고혈압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 식이 요법 : 염분(짠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동물성 지방이나 과량의 당분을 줄여 과체중과 비만을 예방하도록 합니다. 단백질과 신선한 야채는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 규칙적인 운동은 혈압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체중을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운동은 힘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걷기, 가볍게 달리기, 자전거타기, 계단 오르기, 등산, 수영 등이 좋으며 1주일에 3-4회 정도 하고, 1회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간 숨이 찰 정도로 하는 것이 좋으나, 심장병이 있다면 심한 운동은 삼가고 의사의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금연 : 흡연은 동맥경화를 진행시키고 부정맥을 야기하므로 매우 해롭습니다. 담배는 절대적으로 끊어야 합니다.
    가정에서의 혈압 측정은 합병증 위험 및 상태 악화 예방, 고혈압 치료의 효과 확인, 자가 측정을 통한 자발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므로 가정에서 꾸준하게 혈압을 측정하시기를 권합니다.
4. 당뇨
당뇨병은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의 위험인자이며, 신장, 망막, 말초신경 등 몸 속 여러 곳에 합병증을 일으킵니다. 당뇨는 좋은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혈관 내 혈전이 자라는 것을 도와줘서 혈관을 잘 막히게 만듭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하여 보다 적극적이고 엄 격한 혈당 조절이 필요합니다. 당뇨병 환자에서의 고혈압의 발생 빈도는 30∼50%로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당뇨병 환자에서 고지혈증 발생률 은 당뇨병의 형태 및 고혈당의 조절여부, 영양상태 등에 따라 다르나 약 20 ∼70% 정도에서 생깁니다. 따라서 당뇨를 잘 조절하면 고혈압과 고지혈증 발생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혈당 조절 목표 수치>
혈당 조절 목표 수치
<당뇨병의 식사요법>
  1. 1)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합니다.
  2. 2) 모든 음식은 골고루 섭취하되 일정한 양만큼만 먹습니다.
  3. 3) 채소류를 충분히 먹으며 되도록 잡곡류, 껍질이 있는 과일을 선택하여 섬유소를 섭취합니다.
  4. 4) 동물성 기름이 많은 식품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식품(간, 곱창, 생선알, 계란 노른자, 오징어류)의 섭취를 줄입니다.
  5. 5) 단순당질(설탕, 꿀 등)과 술은 가급적 삼갑시다.
    • - 혈당검사는 일주일에 3번 이상 식전 및 식후 2시간에 측정합니다.
    • - 식전혈당은 90-130mg/dL 을 유지합니다.
    • - 식후혈당은 180mg/dL 미만으로 유지합니다.
    • - 매일 발을 씻으며 상처가 없는지 보아야 합니다.
    • -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매년마다 내과 및 안과 검진을 받습니다.
    • - 저혈당 증상을 숙지하고 주의합시다.
      • * 저혈당 증상 : 배고픔, 식은땀, 두려움, 불안, 창백, 두통, 어지러움, 심계항진, 발한 (이러한 증상을 그대로 두면 경련, 발작, 혼수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
      • * 저혈당에 빠졌을 때에는 단순당을 적당량 섭취한 후 약 15분 정도 휴식을 취합니다.
        (주스 1/2컵, 사탕 3개, 설탕물 1/2컵, 초콜릿 1/2개)
5. 고지혈증
혈액 속의 지방질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상태를 고지혈증이라 하는데, 본인은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액 내의 지방질은 보통 콜레스테롤 이라고 부릅니다. 과도한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축적되어 동맥경화가 생기는 부분에 혈전이 잘 생기고, 결국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 발생하게 됩니다. 혈액 내에 총 콜레스테롤이나 저밀도 (L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 허혈성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혈액 검사하여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각 콜레스테롤의 종류와 정상 기준 수치를 잘 알고 조절하여야 하겠습니다.
<콜레스테롤 종류와 기준 수치>
콜레스테롤 종류와 기준 수치
<고지혈증 예방 수칙>
  • - 본인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아야 합니다.
  • -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도록 합니다.
  • - 뇌졸중 환자에서는 저밀도(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100mg/dL이하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 -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1주일에 1-2회 이하로 제한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 - 간, 곱창, 달걀노른자, 오징어, 새우, 장어, 미꾸라지, 마요네즈 등

  • - 포화지방산 보다는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이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기능을 합니다.
    • * 포화지방산이 많은 음식 : 소기름, 돼지기름, 베이컨, 버터, 치즈, 생 크림
    • *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음식 : 등푸른생선 (고등어, 꽁치, 삼치, 참치, 연어 등), 들기름, 참기름, 올리브기름, 견과류

< 출처 : ASA, AHA, 국가정보포털, 대한고혈압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대한국 민고혈압사업단,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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