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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정맥 혈전증| 영양불균형 혹은 영양실조 | 욕창 | 흡인성폐렴 |뇌졸중 후의 배뇨장애




깊은 정맥혈전증 (Deep Vein Thrombosis, 일반석 증후군; Economy Class syndrome)

      

깊은 정맥혈전증은, 말 그대로 깊은 정맥을 흐르는 피의 흐름이 느려지거나 정맥에 발생한 상처 등의 요인에 의하여 발생한 혈전(피떡)이 혈류의 흐름을 막아서 발생하는 여러 증상을 말합니다.
깊은 정맥혈전증은 병원에서뿐 아니라 항공산업에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좁은 비행기나 버스의 좌석에서 장시간 앉아 있던 승객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경우가 가끔 발생하는데, 그 원인이 깊은 정맥 혈전증에 의한 폐색전증인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깊은 정맥 혈전증을 ‘일반석 증후군’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깊은 정맥혈전증은, 과거에 이 증상을 앓았던 환자이거나, 가족 중 누가 앓았던 경우, 40세 이상, 최근에 하지 혹은 복부를 수술했거나 하지 골절이 있었던 경우, 움직이지 못하고 장기간 침대에 누워 있는 환자, 암환자, 임신 말기 및 출산 직후, 피임약 복용, 흡연, 비만 환자 등에서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병원이나 요양원에 입원 중이시거나 마비가 있어 움직임이 어려운 분들은 위험이 특히 높습니다. 보행 장애가 동반되는 뇌졸중 환자도 깊은 정맥 혈전증의 위험이 높은 편입니다.

깊은 정맥 혈전증의 호발 부위와 증상
뇌졸중 환자의 경우, 발생 첫 일 주일 동안이 가장 깊은 정맥 혈전증의 위험이 높은 시기입니다. 또한 뇌졸중 발생 이후 3개월까지는 깊은 정맥 혈전증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호발 부위는 골반이나 허벅지, 종아리 근육 속의 깊은 정맥입니다. 깊은 정맥에 생긴 혈전이 혈류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폐로 이동해 폐동맥을 막는 폐색전증은, 전체의 1%정도에서 발생하지만 그 결과는 치명적입니다.
깊은 정맥 혈전증의 급성기 증상으로는 종아리 뒤쪽 및 다리의 통증, 부종, 열감, 발적 등이 있으며, 발을 무릎 쪽으로 잡아당기면 허벅지나 종아리 쪽으로 통증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서, 다른 이유로 하지 초음파 검사를 할 때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깊은 정맥 혈전증이 만성적으로 진행되면, 다리가 붓거나(하지 부종), 병변 부위 피부가 검붉은 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폐색전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호흡이 가빠지고, 심장 박동이 빨라지며, 미열과 가슴 통증 등이 생기며, 때로는 피가 섞인 가래가 기침과 함께 나오기도 합니다. 눈에 띄는 증상 없이 가슴 불편감 혹은 가벼운 통증 및 숨이 가빠지는 경우로만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진단을 하기가 쉽지 않은 편입니다.

뇌졸중 환자에서 깊은 정맥혈전증의 예방

 1. 깊은 정맥혈전증을 예방하기 위해 조기 재활이 도움이 됩니다.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경우에도 수동적인 운동

    및 자세 변화도 가능한 매시간 반복해 주셔야 합니다. 

2.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3. 깊은 정맥혈전증의 발생위험이 높은 환자군은 예방을 위해 헤파린 피하주사(에녹사파린)를 사용할 수 있으나
   출혈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4. 아스피린과 같은 항혈소판제제의 투여로도 어느 정도는 깊은 정맥 혈전증을 예방하는 데에 효과가 있으므로
   급성기 뇌경색환자에서 항혈소판제제는 투여되어야 합니다.

5. 심부정맥혈전증의 예방을 위한 탄력스타킹이나 간헐적 공기압박 단독요법의 효과는 뚜렷하지 않으나 과응고
   상태가 의심되는 경우 또는 마비된 상하지 등에서 다른 치료방법의 보조요법으로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몸을 조이는 옷이나 자세는 피하셔야 합니다.
    (참조: 뇌졸중진료지침)


 
깊은 정맥혈전증의 진단 및 치료
깊은 정맥혈전증은 종종 연조직염같은 다른 질환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감별 진단이 필요합니다. 실시되는 진단적 검사로는 정맥을 통과하는 혈류를 측정하는 도플러 초음파 스캔이나 정맥으로 조영제를 주사하여 혈전을 관찰하는 정맥조영술, 그리고 MRI 검사 등이 있습니다. 또 혈액검사로 혈액응고가 얼마나 쉽게 되는지 분석하게 됩니다.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http://hi.nhic.or.kr/)
뇌졸중 발병 후에는 깊은 정맥 혈전증과 같은 합병증의 발생을 적절한 진단방법을 통하여 조기에 진단하여야 합니다. 발생 시에는 정맥 내 혈전을 녹이고 폐색전증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혈전용해제를 사용하거나 혈전이 더 이상 생기지 않게 항응고제인 헤파린을 주사하거나 쿠마딘(와파린)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치료 후에는 혈전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약물이 처방됩니다. 만일 혈전이 계속 떨어져 나갈 경우에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하대정맥에 필터를 삽입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적절한 재활치료를 병행하며 최대한 기능이 회복되도록 합니다.  깊은 정맥 혈전증은 초기에 진단되면 혈전용해제와 항응고제로 완치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맥이 영구적으로 손상되면 다리에 지속적인 종창이나 정맥류가 생기고 깊은 정맥 혈전증이 재발하게 될 것이므로 예방 및 초기 대처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연하 곤란(삼킴장애)가 있는 경우, 흡인성 폐렴의 위험도 높아지지만, 영양 섭취가 부족하여 뇌졸중 환자의 회복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구 섭취가 어려운 경우 일시적으로 비위관(콧줄)을 통하여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연하 곤란 평가를 하여, 경구 섭취 재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환자에게 일률적으로 영양제를
공급할 필요는 없습니다.



욕창(Pressure ulcers)의 예방
욕창은 피부와 돌출된 뼈 사이 조직의 지속적인 마찰이나 압박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차단되어 생기는 병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병율이 정확하게 조사된 바는 없지만, 유럽의 경우 입원 환자의 약 18.1%가 욕창을 경험한다고 합니다.1) 욕창은 대개 입원 후 처음 2주 이내에 발생하는데 2), 그 시기는 입원을 초래한 질환의 치료에 집중하느라 다른 것을 돌아볼 여유가 없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더구나 환자의 상태가 중증인 경우 욕창 예방은 뒷전에 밀리기가 쉽습니다. 건강한 피부 조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부드러운 이부자리에 누워 있는 경우 최소11.6분마다 한번씩은 자세를 바꾸어 주어야 한다3)고 합니다. 그렇지만 뇌졸중 환자의 경우 대부분 편마비, 감각 기능 저하, 인지장애, 의식장애 등이 동반되어 있어, 적절하게 자세를 바꾸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더군다나 뇌졸중 환자는 자신의 몸에 발생한 통증이나 불편함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욕창의 위험은 더욱 클 수밖에 없습니다. 욕창은 한번 발생하면 진행이 빠르고 통증이 심할 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간병인에게는 간호하기 어려운 합병증입니다. 게다가 집에서는 욕창을 효과적으로 돌보기 어렵기 때문에, 욕창 때문에 퇴원이 미루어 지거나 퇴원하였던 환자가 다시 입원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욕창 부위의 감염, 염증 반응의 확산 및 전신적 상태 저하 등은 잠재적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욕창은 그 원인을 알고, 위험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충분히 예방 가능한 합병증의 하나입니다. 욕창의 예방을 위해서 환자를 가까이에서 돌보는 가족들이 정확한 정보를 갖고 환자를 돌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욕창의 원인

압력 (Pressure)
모든 외부적 압력은 피부에서 뼈로 전달되며, 그 사이에 끼인 조직을 압박합니다. 엉덩이뼈 부위와 같이 뼈가 돌출된 부위의 피부조직은 그렇지 않은 조직에 비해 3-5배 정도 강한 압력을 받습니다.4)압력의 강도와 가해진 시간에 비례하여 심한 손상이 피부조직에 발생합니다.

쓸리는 힘 (Shears)
‘압력’이 피부에 수직으로 가해지는 힘이라면, ‘쓸리는 힘’은 압력이 피부를 밀어내는 방향으로 가해지는 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침대 머리를 올리고 환자가 앉아 있을 때, 엉덩이 부위가 받는
압력이 증가하는 상황이 ‘쓸리는 힘’이 작용하는 순간입니다. 그러므로 침상 머리는 올릴 경우 30도를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마찰력(Friction)
환자를 침대나 휠체어 등에 옮기려고 할 때 발생하는 힘인데 피부에 찰과상과 같은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환자를 이동하거나 자세를 변경할 때에는 끌어당기지 않고 최소한 두 사람 이상이 협조하여 번쩍 들거나 굴리는 방법을 이용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영양결핍, 빈혈
영양상태가 나쁘면 욕창이 더 잘생길 뿐 아니라 회복을 지연시킵니다. 영양상태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흔히 혈청알부민수치(정상범위 3.3mg/dL ~ 5.2mg/dL)를 기준으로 합니다. 따라서 다른 내과적 질환으로 인한 금기가 없는 이상, 고단백질, 고열량, 수분섭취가 권장됩니다.
또한 빈혈이 있는 경우에도 욕창 주위에 산소공급이 줄어 치유를 지연시키므로 교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평소 섭취량보다 식사량이 줄어들거나 하루 필요량 보다 적게 섭취하는 경우, 또는 식사량이 1/2 이상 줄었다면 욕창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뇌졸중 환자의 경우 신체 활동이 감소하면서 음식 섭취량도 함께줄어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욕창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피부의 습기
요실금이나 변실금, 발한, 상처의 삼출물, 타액, 엎질러진 음식물이 닿는 피부는 욕창에 취약합니다. 특히 땀이나 소변 등으로 피부가 축축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교환하는 것 이외에 하루 한 번 정도 추가로 침구류나 옷을 교환하는 등, 수시로 체크를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감각인지능력
몸을 움직이지 않고 오랜 시간 있게 되면 환자는 압력을 받는 부위에 불편함이나 통증을 느껴 움직이려 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감각기능이나 인지능력이 저하된 경우에는 이를 느끼지 못하거나 표현을 하지 못하여 욕창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유의하여 살펴 볼 곳 : 엉덩이뼈, 발뒤꿈치,골반뼈, 팔꿈치, 머리 뒤, 귀 등

욕창의 예방전략

 

욕창의 단계
 

 욕창의 치료
욕창은 병발되어 있는 내과적 질환과 건강증진의 문제(요실금, 영양상태, 통증 정도, 정신건강문제)를 찾아 내어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욕창의 표준화된 치유 속도는 없지만, 제 1기의 욕창은 1일에서 1주일, 제2기는 5일에서 3개월, 제3기는 1개월에서 6개월, 제4기는 6개월에서 1년의 치료기간이 소요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2) 욕창의 치료 방법은 병기마다 다르지만 감염관리, 괴사조직의 제거, 드레싱, 영양보충,수술적 재건, 기타 보존적 치료 등이 있습니다.

■ 출처
1) Ayello, EA et al“. Methods for determining pressure ulcer prevalence and incidence”in Cuddigan. J et al eds.Pressure ulcers in America: Prevalence, incidence and implications for the future. Reston, VA: NPUAP, 2001
2) 조경희, 욕창의 예방과 관리, 가정의학회지 제 26권 11호별책, 2005
3) Keane FX, The minimum physiological mobilityrequirement for man supported on a soft surface,Paralegic, 1978, 16 ;383-389.
4) 허찬영 역, 욕창관리의 과학과 실제, 가본의학, 2009
■ 참조 : Braden 척도; 재활의학, 한태륜, 재활의학, 2009

 
흡인성 폐렴은 뇌졸중 환자에서 가장 중요한 염증성 합병증이며, 뇌졸중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입니다. 따라서 뇌졸중환자가
열이 날 경우 흡인성 폐렴 여부를 가장 먼저 확인하여야 하며,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의식이 저하되거나 뇌졸중의 중등도가 높아 신경학적 손상이 많은 경우, 또는 기침반사가 저하된 환자에서 흡인성 폐렴이 자주 발생합니다. 삼킴장애가 있는 환자의 경우 비위관을 통해 음식을 섭취하면 직접적인 흡인은 줄일 수 있으나 비위관으로는 유동식이 투여되므로 역류가 될 경우 기도로 흡인될 위험이 증가하며 음식물이 아니더라도 구강의 타액(침)으로 인한 흡인성 폐렴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배뇨장애란 소변을 제대로 볼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소변을 정상적으로 보기 위해서는 대뇌, 척수, 방광, 요도괄약근 등이 관여합니다. 중추신경계에서 배뇨 기능을 관장하는 곳은 대뇌, 연수 그리고 척수에 있습니다. 이 때문에 뇌졸중은 물론 척수 손상이 발생할 경우 배뇨 중추 사이의 연결이 끊어져 배뇨 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대뇌의 배뇨 조절 중추는 의식적으로 소변을 참을 수 있게 하고, 시간과 장소에 따라 배뇨를 할 수 있게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연수에 있는 배뇨조절 중추는 방광과 요도 괄약근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조절합니다. 즉, 소변이 방광에 차오를 때에는 방광의 근육을 이완시키고 소변이 나가는 길에 위치한 괄약근을 수축시켜 더 많이 소변을 저장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거꾸로 소변을 볼 때에는 방광의 근육을 수축시키고 괄약근을 이완시켜 소변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합니다. 척수에 있는 배뇨 중추에서는 주로 소변이 차오르면서 방광 벽에 가해지는 압력을 확인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합니다.(참조 1)

방광은 근육으로 된 주머니입니다. 방광은 소변을 저장하는데 최대 용적은 일반적으로 400-500ml 정도입니다. 방광에 소변을 얼마나 저장할 수 있는 지, 어느 만큼 참을 수 있는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보통 성인의 경우 하루에 300~400ml 씩약 5~6 회 소변을 봅니다. 뇌졸중으로 배뇨를 조절하는 부위가 손상되었다면, 절박뇨, 절박성 요실금, 빈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뇌졸중 입원 환자의 40-60% 정도에서 배뇨이상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고, 퇴원 시점에서는 약 25%, 발병후 1년 정도 경과되어선 약 15%의 환자들에서 증상이 지속된다고 합니다.

급성기 배뇨장애 양상

   뇌졸중 후에 발생하는 배뇨 문제를 시기별로 나누어 본다면, 급성기에는 뇌쇼크로 인하여 요폐색(尿閉塞)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소변이 배출되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뇌졸중 급성기에는 방광의 근육을 수축시키고 괄약근을 이완시키는 기능에 장애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평소에는 요의를 느껴 배뇨를 하게 되는 양의 소변이 방광에 저류하더라도, 뇌졸중 환자는 스스로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잘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요폐색이 발생할 경우, 소변이 요관을 통해 신장으로 역류해 들어와, 수신증, 신우신염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요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소변이 방광에 너무 많이 쌓이게 되면 이 때문에 방광의 벽이 늘어날 수 있는데, 이 때 방광의 수축 기능이 심각하게 손상을 받아 이 후 뇌졸중이 회복되더라도 배뇨 기능에 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요폐색이 있는 경우, 요도를 통하여 가느다란 고무관을 삽입하여 인위적으로 소변을 배출시켜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뇌졸중 환자를 간호하는 가족들은, 4-6시간에 한 번씩 규칙적으로 환자가 소변을 보는지 확인해야 하며, 수분 섭취량과 소변량 사이의 차이가 크다면, 바로 의료진에게 알리셔야 합니다.

 회복기 배뇨장애 양상
배뇨근이 지나치게 민감해 지면서, 소량의 소변이 방광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갑작스럽게 요의를 느끼거나 요실금을 하게 되는 절박뇨(切迫尿) 혹은 절박성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절박뇨는 평소에 비하여 적은 양의 소변에 요의를 느끼거나, 요의를 느끼자마자 소변을 반드시 보아야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을 말합니다.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자마자 소변을 바로 게 되고, 심한 경우 화장실에서 물 내리는 소리만 들어도 저절로 소변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소변이 방광에 차오르면서 서서히 방광벽이 감지하는 압력이 증가하는데, 뇌졸중으로 하여 작은 압력에도 배뇨에 작용하는 근육이 급하게 수축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따라서 절박뇨가 있는 뇌졸중 환자는 빈뇨를 호소하시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하루 8회 이상의 소변을 보거나 2시간 간격 이내로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 오줌소태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정작 소변을 볼 때 배출되는 양은 건강할때에 비하여 뚜렷하게 적은 편입니다. 빈뇨는 뇌졸중 이외에도, 방광이나 요도에 염증이 있을 때 잘 나타납니다. 그 외에도 방광을 조절하는 신경이 손상되거나 전립선 비대증 등으로 요도가 좁아졌을 때 나타날 수있습니다.
이와 같은 절박뇨, 절박성 요실금 및 빈뇨를 겪고 계신 환자들은 어느 곳에 가든지 먼저 화장실 위치부터 알아 두고 평소 걱정되어 물이나 음료수를 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밤에도 규칙적으로 깨어 화장실을 다녀오다 보니, 깊은 잠을 잘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을 꺼려 수분 섭취를 줄이다 보면, 쉽게 탈수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배뇨 문제로 인하여 요도, 방광 및 신장 등에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활동이 위축되고 우울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졸중 회복기의 절박뇨, 빈뇨, 요실금의 관리
급성기가 지난 후 회복기에는 방광의 배뇨근이 과도하게 활동하여 절박뇨, 빈뇨 및 절박성 요실금 등이 나타날 수있습니다.

1. 절박뇨 대처법
갑자기 소변이 보고 싶다면 기분전환을 시도하십시오. 가만히 앉아 심호흡을 천천히 5회 실시하며 관심을 심호흡을 하는데 집중합니다. 그리고 골반 근육 수축을 빠르게 5회 시행하면 절박뇨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소변이 급한 것처럼 느껴지나, 실제로 방광에 차 있는 소변 양은 많지 않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하세요.
소변이 마렵다고 급하게 근처 화장실로 뛰어가면, 방광이 흔들리고 복부의 압력 증가로 인하여 방광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면서, 배뇨근의 수축이 더 활발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화장실에 갈 때에도 잠시 기다렸다가 보통 걸음으로화장실에 가는 편이 더 낫습니다.(참조1)

2. 빈뇨 대처법
일부러 시간을 정해 놓고 규칙적으로 화장실에 가도록 하세요. 처음에는 30분 혹은 1시간 간격으로 화장실에 가시되, 차츰 2-4시간 간격으로 배뇨 간격을 연장해야 합니다. 잠자리에들기 직전에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시도록 하십시오. 수면 중 화장실에 가는 것이 불편하여 수분 섭취를 줄일 경우 탈수증에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야간에 1회 정도 소변을 보는 것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환자와 의사 소통이가능해야 이렇게 배뇨 간격을 규칙적으로 유지할수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참조1)

3. 기저귀의 착용
기저귀나 패드, 요실금 환자를 위하여 고안된 속옷 등은 소량의 소변을 흘리더라도 사회 생활을 하는 데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제작 되었습니다. 따라서 외출을 할 경우 도움이 많이되지만, 기저귀 등에 너무 의존하는 경우, 배뇨장애를 치료하려는 환자의 의지가 오히려 감소하여 문제가 고착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기저귀나 패드 등은 원활한 사회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만, 되도록 배뇨 기능이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거동이 가능하시면 일정한 배뇨 간격에 맞추어 화장실을 다녀오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침대에 누워 지내는 환자의 경우, 기저귀를 사용하더라도 욕창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타구니 및 엉덩이 부위를 건조하고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 냄새가 걱정되신다면?
1. 최소한 하루에 한 번 샤워합니다.
2. 항균작용이 있는 비누를 사용합니다.
3. 샤워 후에는 몸을 철저히 말립니다.
4. 의복이나 침구를 자주 세탁합니다.
5. 필요시 겨드랑이 및 사타구니 등에 냄새제거 스프레이 등을 사용합니다.

4. 배뇨장애 증상의 완화를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하루 세 끼의 식사 이외에, 별도로 하루에 6-8잔의 물에 해당하는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십시오. 요실금 및 절박뇨 등을 걱정하여 수분을 섭취하지 않으시는 분도 있습니다만, 이 경우 탈수에 빠질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소변이 지나치게 농축되어 있으면 요로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오히려 빈뇨가 증가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반드시 금연하도록 하시고, 자극적인 양념, 커피나 코코아와 같은 카페인음료, 알코올이나 탄산음료의 섭취는 제한하십시오. 비만인 환자는 체중을 감량하셔야 합니다. 변비가 있는 경우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시고, 적절하고 규칙적인 운동 및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원활한 배변을 하도록 하십시오.

5.골반근육 운동
골반근육 운동은 골반저(骨盤底)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말합니다. 골반저 근육이란, 소변을 멈추거나 대변을 끊을 때 힘을 주는 부위의 근육을 말합니다. 이 근육 부위의 운동을 통하여 방광과 요도 사이에 있는 요도 괄약근이 튼튼해질 수 있으며, 절박뇨나 절박성 요실금 환자가 소변을 참을 수 있는 힘이 늘어나게 됩니다.
골반 근육 운동은 다음과 같이 시행할 수 있습니다. 편안하게 앉은 상태에서 소변을 멈추거나 대변을 끊는 듯한 느낌으로 골반 아래 부위에 일시적으로 힘껏 힘을 줍니다. 운동 초기에는 2-3초간 힘을 주다가 2-3초간 힘을 빼는 방식으로 반복합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배나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힘을 주었다가 빼는 과정을 1회라고 하였을때, 아침, 점심, 저녁 각각 20회 씩 시행하십시오. 어느 정도 운동이 익숙해졌다면, 힘을 주었다가 빼는 기간을 연장하도록 하세요. 최고 10
초 정도 수축을 지속할 수 있을 정도로 골반 근육을 강화해야 합니다.(참조 1)

6. 약물치료

절박뇨나 절박성 요실금을 치료하기 위하여서는 항콜린성 약물, 항경련제, 삼환계 우울증 치료제 등이 주로 사용됩니다. 약물을 복용한다고 하여 증상이 완전히 없어지기는 어렵습니다. 약물 복용 후 주의하실 점은 항콜린제를 복용한 후에는 졸음, 목마름, 시야 장애, 빠른 맥박, 안면 홍조 등이 올 수 있으므로 운전이나 중장비작동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항콜린성 약물이 금기인 협우각 녹내장, 요정체, 장폐색, 궤양성 대장염, 근무력증, 심한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환자 분은 진료시간에 반드시 의료인들에게 사실을 알리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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