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환자와 보호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몇개월마다 외래에서 만나뵙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분을 진료해야하는 현실 때문에 충분한 대화를 나누지 못하는 것을 늘 안타깝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뇌졸중에 대하여 도움이 될 내용을 담아 2001년 9월 "뇌졸중 소식지"라는 이름으로 여러분께 보내드리기 시작한지 어언 1년 반이 지났습니다.

800부 정도로 시작한 창간호가 7호째에는 1,800부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또 지나간 호의 소식지를 원하는 분들도 있어 기존의 인쇄물과 함께 인터넷 홈페이지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소식지를 만드는데 저를 도와주었던 채승희, 박계연, 박종무 전임의 여러분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특히 정원주 간호사의 헌신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소식지가 이어질 수 없었다고 생각하고  감사드립니다.

또한 최근에 제가 뇌졸중 소식지를 만들어 배포하는데 일부 재정적 후원을 해 주신 두 분께 감사드리며,   그 분들의 도움으로 홈페이지까지 제작할 수 있었읍니다.
도움을 주시면서 이름은 밝히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셔서 실명은 소개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좀 더 좋은 내용을 보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윤병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