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당능 장애란 식후 혈당치가 정상과 당뇨병의 중간 정도(140~199mg/dL)인 경우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네덜란드의 의학자들은 일과성 허혈발작이나 경미한 뇌경색을 경험한 3,127명의 환자를 약 2.6년 간 관찰하고 내당능 장애가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의 발병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연구하여 의학학술지 Stroke 2006년 6월호에 그 결과를 게재하였다. 연구에 참가한 사람들 중에 서 272명에게 뇌졸중이 재발하였고 200명이 심근경색을 앓거나 심장사 하였다. 내당능 장애가 있는 사람은 혈당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뇌졸중이 발병할 확률이 두 배로 증가하였고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발병 확률이 세 배까지 증가하였다. 혈당치는 심근경색의 발병이나 심장사의 발생에는 별로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출처 : Stroke. 2006 ; 37 :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