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세동성 뇌졸중의 예방에 경구 항응고제 '쿠마딘'(Coumadin, warfarin)이 혈소판제‘플라빅스’(Plavix, clopidogrel)와‘아스피린’병용보다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의학전문지 'Lancet' 2006년 6월10일자에 결과가 소개된‘액티브’
(ACTIVE W) 연구는 이러한 이중 항혈소판 요법이 심방세동성 뇌졸중 예방에 쿠마딘 치료보다 열등하지 않은지를 알아보기 위해 4년 예정으로 시작되었으나, 중간분석에서 쿠마딘이 우월하다는 증거가 명백해지자 17개월만에 종결됐다. 중간분석 결과, 뇌졸중, 비중추신경계 전신성 색전증, 심근경색 또는 심혈관성 사망으로 정의된 심혈관 질환을 일으킨 환자는 플라빅스/아스피린 병용군이 234명에 달해 165명에 그친 쿠마딘군보다 위험이 44% 높았다. 주요출혈 위험은 양군간에 비슷했지만 경미한 출혈 위험은 병용군이 23% 높았다.

출처 : 대한 뇌졸중학회 <뇌졸중 News>  2006-06-14